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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합판수납장 : 주방과 거실을 나눠주는 수납파티션

당신의 얼굴에는 따사로운 햇살만 비추길... 2016. 7. 7. 17:30

주방과 거실의 경계선을 정확히 하고 싶다면.

역시 가구사진은 조명을 잘 받게하고 찍어야 하는구나..라는 저의 생각입니다 ㅠㅠ

고객님께서 직접 찍어 보내주신 사진.. 이후 사진들은 다 제가 매장에서 작업등 받은가구를 찍은건데요..아...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진퀄이네요..부끄부끄

고객님께는 무한감사^^

이렇게 헐크만이 강조되던 가구사진이..

집안의 간접 조명과 좋은 카메라의 기운을 듬뿍받고 사진을 찍히니.. 정말 고급져보이는 사진으로 거듭났어요.

수납공간은 많습니다. 여닫이 양문 공간이 세곳. 서랍 큰것 한곳 밥솥레일선반 한곳.

뒤쪽은 거실에서 바로 보이기때문에 자작합판의 이다메가 수려한곳을 골라 작업했어용.

 

* Tip *

자작합판은 정말이지 단단하고, 질기고, 무겁운, 고가의 합판입니다.

합판은 보통 "막쓰는" 합성소재로 알고 계시지만 어떤 합판으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천차만별입니다. 합판들은 원목들처럼 결방향을 타지 않기때문에 버려지는 나무를 최소화해서 만들수 있지만

그렇다고 결방향을 맞추지 않고 만들면 미관상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자작나무합판 자체가 좋아서 맞추시는 분들도 계시고

용도나 사용될곳에 따라서 자작합판이 제격인 경우도 있습니다.

상시로 습한곳이라면 원목가구를 피하는것이 좋거든요^^

지하나 반지하의 창고&작업실등은 습하게 되는곳이지만

가정집이 습한것과는 달리 습한것을 "잘 신경쓰지 않게되는곳"

이기 때문에 원목보다는 미송합판이나 자작합판으로 만드는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